[현장영상] 한미안보협의회 종료...양국 국방장관 공동성명 발표 / YTN

2019-11-15 2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방문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행 순서를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정경두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님의 모두말씀이 있으시겠으며 이어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님의 말씀이 이어지겠습니다.

통역은 순차통역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질문은 한국 기자 두 분, 그리고 기자 두 분으로부터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정경두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님의 모두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정경두 / 국방부 장관]
오늘 본인과 에스퍼 장관은 제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 SCM을 개최하여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진솔하게 논의하였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약 70년간 한반도 및 영내 평화, 안정 그리고 번영의 핵심 축인 한미동맹이 어떠한 도전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될 것임을 재확인하였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였으며 군사 대비 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한 가운데 양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와 9.19 군사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한미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미 양국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내용하였으며 대한민국을 위해 확장 억제를 제공할 것이라는 미국의 지속적인 공약을 재확인하였습니다. 특히 한미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며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전작권 전환과 관련하여 지난 8월에 시행한 미래연합사의 기본 운용 능력 IOC 검증 결과를 한미가 공동으로 승인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2020년에 완전 운용 능력 FOC 검증을 추진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본인은 우리 군 주도의 미래연합방위체제 구축에 필요한 우리 군의 핵심 방위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면서 전작권 전환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에스퍼 장관은 미국의 지속 능력을 제공하면서 대한민국이 능력을 갖출 때까지 미국의 보안 능력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는 공약을 재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양 장관은 조정된 연합연습과 훈련이 한미연합방위태세와 군사대비태세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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